2022년 06월 26일

故 김미수 아버지가 남긴 애틋한 글이 대중을 울렸다

JTBC 설강화에 출연 중인 배우 고(故) 김미수(30) 아버지가 딸을 응원하며 남긴 글이 주목받고 있다.
 
고인의 아버지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의 연기 활동사진과 함께 응원의 글도 수차례 남겼다. 지난 2019년 고인의 상업 매체 데뷔작인 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 때부터 홍보 글을 꾸준히 남겼다.
 
그는 “제 딸 김미수가 오늘 밤 9시 30분, JTBC 드라마 ‘루왁인간’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며 딸의 첫 드라마 출연에 응원했다.

JTBC 주말 드라마 ‘설강화’

2020년 2월에는 “제 딸 미수가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 주인공 차유리(김태희)의 여동생 ‘차연지’ 역으로 출연합니다. 그동안 독립영화나 단막극은 종종 출연했는데, 미니시리즈에 데뷔하는 건 처음이네요. 첫 방송은 오늘 밤 9시입니다. 많은 시청 부탁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대본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딸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하이바이 마마 종방 후, 인터뷰 기사를 김미수 사진과 올리며 “예쁘게 잘 봐주세요”라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미수 아버지 인스타그램

이후에도 김미수의 KBS 2TV 드라마 ‘출사표’ 소식을 알리며 제 딸 미수가 다음 주에 시작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출사표’에 출연합니다. 이번엔 제법 비중이 높은 역할을 맡았다고 하네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며 올렸는데 이렇게 적은 것이 마지막 게시물이었다.
 
김미수의 사망 소식과 함께 늘 딸의 연기 활동을 응원했던 아버지 글이 다시 주목받으며 대중들에게 더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미수는 지난 5일 향년 31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공릉동 태능 성심장례식장 5층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7일이다.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기도 했다.

풍경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라며 전했다.
 
이어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 등에서 연기력을 쌓았다. 2018년 단편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루왁인간’, ‘보건교사 안은영’,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설강화’ 등에 출연했다.

JTBC 주말 드라마 ‘설강화’

JTBC 주말 드라마 ‘설강화’에 출연 중이며 주인공 영로(지수)의 룸메이트이자 호수여대 사학과 4학년 ‘여정민’을 맡았다. 현재 설강화는 사전제작해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제작진은 유족과 촬영분 방송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고인은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키스식스센스’ 촬영 중이었다. 김미수 사망 소식에 키스식스센스는 전날 촬영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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